시온 안료

시온안료는 온도에 따라 반응하여  색의 변화가 나타나는 안료이다. 특정 안료에 특정 온도를 셋팅해놓으면 그 온도 이상이 되면 안료의 색상이 사라지게 된다. 

 

"기억의 흔적"이라는 작품에 시온안료의 색상이 사라지는 특성을 벽과 바닥에 적용시켜 사람의 체온이 전달되면 밑그림이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밑그림에는 개인적인 과거의 기억으로 채우고 그 위에 검은색 시온안료를 칠하여 밑그림을 가렸다.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손을 대어 체온이 전달되면 밑그림이 드러나 어느 이가 새겨넣은 기억을 엿볼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