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ace of Memory

-Seoul Architecture Festival 2015.10

-서울건축문화제 한강건축상상전 전시회 설치물

 

모래 위나 눈 위를 지나면 발자국이 남는다. 그 발자국엔 지나온 기억의 꼬리 남는다.

한강엔 무수히 많은 발자국이 있었다. 어떤 이에게는 이별의 발자국, 좌절의 발자국, 또 다른이에게는 첫 사랑의 발자국, 즐거움의 발자국, 등 저마다 가진 한강에 대한 발자국은 틀릴 것이다.

한강, 그 자체도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발자국이 있다. 비록 지금은 콘크리트로 둘려 쌓여 둔치라는 이름의 형태로 존재하지만 한때 여기에서 여름엔 물놀이를 즐기고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했던 시절이 있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느껴보자. 각자 그 기억의 흔적들을 찾아서...